몇 년간 말해왔던 방법은 틀렸다고 말하는 이지영 - 6시, 이모저모

사회탐구 강사인 이지영은 업계에서 1위하는 강사다.
가르친 학생만 350 만명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입시학원 강의를 결제하기 전에 이지영이 어디로 갔는지부터 파악하기도 한다.

그리고 아이돌같은 스타일링으로도 유명하다.
이쁘고 강의력도 좋고 판사도 깔끔하고 쓸데없는 잡담을 하지 않고 깔끔하게 진행한다.


지난 몇년간 수업에 빼놓지 않고 하는 성공하는 방법이 있었다.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주기 위해 자주 언급해온듯하다.

어떤 방법이고 왜 틀렸는지 차근차근 설명하려 한다.

 

이지영 프로필

나이: 1982.12.29 올해 42세


학력: 서울대학교 사범대 윤리교육과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윤리교육과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정치철학 박사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핵심교양 조교


경력: EBS 사회탐구/세화여고 교사/스카이에듀 강사/종로학원 강사/현재 이투스 사탐

취미: 책읽으며 만년필로 필사하기

MBTI: ENTJ
가족: 언니 2명
특이사항: 양손잡이라 양손으로 필기가 가능하고 글씨체는 똑같음



그녀가 말하는 성공 비법

이지영 선생님이 독해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하는데 집이 정말 가난하고 힘들었다고 한다.


아버지는 트럭을 운전했고, 어머니는 간병인을 하시면서 딸 3명을 돌보셨다고 한다.

이지영은 뒤늦게 얻은 늦둥이로 언니들과 10살 정도 나이차이가 났다.


전교 5등 안에 들면 무상급식이 되었고
5명의 도시락은 따로 배달이 되었기 때문에 숨길 수가 없었다고 한다.

물려받은 교복은 반질반질 해질 때까지 입었다.


하지만 이지영은 전혀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았고 자신이 성공할거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대신 열악한 환경만큼 독해져야겠다고 결심했고, 스타강사가 된 후에도 독기를 잃지 않았다.

제일 좋은 대학교, 장학금을 받으면서 다녀야겠다는 생각에 하루 3시간만 자고 공부했다.

졸리면 스스로를 깨우기 위해 포크를 챙겨다녔다고 한다.

잠을 이겨내기 위해서 따뜻한 커피가 아니라 생원두를 씹어먹었다.

그럼 위가 너무 쓰려서 잠이 오지 않았고 효과가 좋다고 생각해서 계속 이 루틴을 유지했다.

이미 업계 탑이 되었지만 매일 3시간을 자면서 일을 했다.

교재를 계속해서 만들고 시험문제 트렌드를 파악하고

다음 날 있을 강의에 더 좋은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밤새 분석해서 갔다고 했다.

한동안은 이렇게 한번쯤 독하게 살아봐야 한다고 자주 이야기 했던 걸로 기억한다.
나의 수험생활이 부끄럽지 않을 정도의 독기.

하지만 이 독기에 대한 정정을 하게 된 계기가 생긴다.



뼈를 깎는 노력은 실패한다.

이지영은 그렇게 수험생활을 보내고 서울대라는 달콤한 성과를 얻었다고 표현했다.

그래서 이만큼 독기를 품고 해내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몸을 혹사하면서 나만의 경쟁력을 만드는데 몰두했다.

이지영은 현금 100억이 넘는 자산가가 되었지만 강의력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다 몸이 급격하게 안좋아졌지만 속이 안 좋으면 위 보호제를 먹어보고 했지만 응급실에 여러 번 실려갔다.

2018년, 그 날도 교재를 분석하고 출제 포인트를 뽑느라 바쁜 어느 날이었다.

누구에게 대행을 맡길 수도 없었다고 한다.

미리 책을 써둔다면 최신성이 떨어져서 학생들에게 질좋은 교재를 줄 수가 없다.

 

열이 오르고 아픈데 해야된다고 생각하며 버텼다.

진통제도 잘 먹지 않는데 먹을 정도로 아팠고 가족들도 놀랐다.

그러다 집에서 쓰러졌고 응급실에 실려갔다.

병명은 맹장염이었고 수술을 했는데 의사가 혀를 찼다고...
그 이유는 맹장이 썩어있었고 의사는 이지영에게 정말 흔치 않은 미련하고 무식한 독함을 가지셨다고 혼냈다고 한다.


지진으로 인해 수능이 연기 되었고 조기퇴원을 강행했다.

몸은 점점 악화되고 숟가락 들 힘도 없었다고 한다.

이로 인해 학원 측은 피해보상으로 3배를 물어줘야한다고 했다.

그때 든 생각은

학생들에게 누누히 말했던 "3시간만 자도 죽지 않는다.",

"시간을 아껴라."라고 말했던 말을 후회했다고 한다.


이 일을 계기로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하려면 건강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수면 시간을 2배 늘려서 6시간 정도 잔다고 한다.
건강한 식단으로 밥을 먹고 휴식시간도 가진다고 한다.

이제는 학생들에게 건강하게 공부하는 방법이 성공한다고 이야기 해주고 있다.
건강은 앞으로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힘이라고도 표현했다.
자신을 아끼고 귀하게 여기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꼭 학생이 아니더라도
누구에게나 동기부여를 줄 수 있는 명강의라고 생각한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7wHeV4nLtj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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