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회복탄력성 수업] 탄력있는 멘탈 관리 방법 - 6시, 이모저모

하버드 회복탄력성 수업

책 정보

제목 : 하버드 회복탄력성 수업

지은이 : 게일 가젤

옮긴이 :손현선

출판사 : 현대지성

출시일 : 2021년 5월

장르 : 자기 계발서, 마인드 컨트롤

특징 : 코로나 시국에 좌절을 느끼고 있는 2030 청년들이 많습니다. 코로나 이후 사상 최대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고, 정신건강의 적신호를 많이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 백신'이 필요한 시기에 회복탄력성 부문에서 하버드 최고인 게일 박사의 책을 소개합니다.

회복탄력성이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요?

저는 '회복탄력성'이라는 단어를 <금쪽같은 내 새끼>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회복탄력성이 뭘까?

나에게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잘 추슬러서 힘든 일을 잘 겪어 보내고 다시 회복하는 걸 "회복탄력성"이라고 말합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힘든 일을 겪은 만큼 도약의 발판을 삼아 더 높이 뛰어오르는 마음의 근력입니다.

우리는 매일 넘어지지만, 좌절하고 일어날 의지조차 잃는다면 더 나아갈 수 없습니다.

회복탄력성은 부정적인 일에서도 도움이 되지만, 긍정적인 일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7p
연구를 통해 우리는 뇌가 자신의 기능을 스스로 바꾸는 놀라운 능력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책에선 과학적, 의학적으로 회복탄력성을 훈련시키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회복탄력성은 누구나 가지고 있고, 이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 효과는 나의 강점을 키울 수 있고, 선한 능력을 재발견할 수 있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리고 회복탄력성을 키우면 자기 계발을 뛰어넘어서, 인생을 더 잘 살아갈 수 있는 능력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혹시 나는 나이가 있어서 안될 거야..'라고 생각하시나요?

이 책에선 나이는 상관없고, 뇌는 말랑말랑하고, 회복탄력성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나 중요한 강점인지 리뷰를 통해 간략히 소개합니다.

 

회복탄력성과 대인관계

49p
긍정적 관계는 장애물 앞에서도 행복과 사랑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회복탄력성을 키운다. 이 회복탄력성은 더 많은 긍정적 관계를 불러온다.

핵인싸처럼 사람들과 잘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지 못하면, 성인이 돼서도 어려움을 겪는 사례를 우리는 많이 보았습니다.

그래서 누군가와의 신뢰관계를 가졌던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내면을 신뢰와 지지로 채우면 뻣뻣한 마음이 사라지고, 마음의 유연성이 발전된다고 합니다.

 

연구결과 대인관계에서 고립된 사람들은 질병을 얻고 외롭게 살아간다고 합니다.

육체적도 정신적으로도 괴롭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에게 시달리고 상처 받아 혼자 있기를 자처하기도 합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대인관계가 너무 중요한 문화들이 빠르게 자리 잡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런 문화를 보며 박탈감을 느끼고, SNS를 끊는 분들도 많습니다.

만나는 친구가 몇 없는 사람은 회복탄력성을 키울 기회조차 없는 걸까요?

 

과연 100명의 친구가 있으면 회복탄력성이 좋아질까요? 아닙니다.

단 한 명이라도, 정서적인 지지가 있다면 충분히 유연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51p
대인관계는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다수의 피상적 관계보다 깊이 있는 한두 명의 관계가 우리를 더 풍성하게 한다.

그리고 대인관계를 바로 잡을 수 있는 훈련방법을 간단히 소개합니다.(자세한 설명은 책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1. 15분간 조용히 앉아 갈등 상황을 떠올린다. 어떤 말과 행동이 가장 마음에 걸리는지 생각해보고 느껴지는 나의 감정에 주목하자.
  2. 노트를 펼치고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생각나는 만큼 써 내려간다.
    (어떤 것이 나에게 중요한가? 등)
  3. 기록이 끝나면 자신을 돌아본다. (무엇을 발견했는지 등)

마치 감정일기를 쓰는 방법과 비슷합니다.

기회가 되면 감정일기에 대한 글도 써볼게요:-)

회복탄력성을 배우고 나서

솔직하게 하버드 박사가 쓴 책이라고 하니 눈길이 갔습니다.

이 외에도 <하버드 지혜 수업>, <하버드 스트레스 수업>, <하버드 행동력 수업> 등 하버드 수업 시리즈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중 회복탄력성이 눈에 띄었던 이유는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본 단어이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특화할 수 있을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책 표지에는 "우울, 불안, 번아웃, 스트레스에 무너지지 않는 방법"이라고 나와있었습니다.

 

코로나가 아직도 우리의 삶을 고립시키고, 경제적으로 쥐고 흔들고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봐도 취업이 심각하게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겨우 면접에 가서 붙으면 회사가 더 이상 채용할 수 없어 떨어졌다는 기사도 접했습니다.

20대 ~ 30대 청년들은 좌절을 느낄 수밖에 없고, 심리적으로 상당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라고 합니다.

저도 이 힘든 시절을 경험했습니다.

나의 문제가 아닌 전세계가 겪는 공통적인 원인으로 나아갈 수 없다면 얼마나 막막할까요?

 

이럴 때일수록 나 자신의 힘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했고, 게일 박사의 말을 읽고 딱 맞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결국엔 내가 나를 조절하고 격려해줄 수 있을 때, 나와 즐겁게 살아갈 수 있다고 모든 심리학자들이 입을 모아 말합니다.

201p
내 삶의 주인은 나 자신이라는 의식을 항상 가져야 한다.
(생략)
회복탄력성은 누구나 내면에 가지고 있는 힘이다.
(생략)
누구나 어떤 일을 겪든 스스로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었다.
(생략)
회복탄력성이라는 내면의 원천은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스스로가 버팀목이 되게 한다.

이 글을 읽고서, 공감되는 부분이 있고, 혹시 현재 힘들어서 회복탄력성을 길러야한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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