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있다] 관계의 패턴을 바꾸는 수업이 담긴 책 - 6시, 이모저모

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다

많은 수강생들의 삶을 변화시킨 마음성장 책

저자 황시투안은 2년간 심리쪽에서 일하면서 이 책의 핵심을 파악했습니다.

상담하러 온 내담자들은 항상 모든 것을 타인 탓으로 돌렸고, 저자는 반문을 했습니다.

바로 중요한 규칙과 패턴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다."라는 중요 포인트를 찾았다고 합니다.

위와 같은 의견은 단순한 제시가 아닌 실제로 다양한 임상 상담을 통해 검증되었습니다.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 부딪혀보기도 하고, 주저 앉기도 하고, 고통스러워하기도 합니다.

왜 이런 패턴이 반복되는 걸까요?

그 패턴은 내가 만든 익숙한 방법과 사고 방식, 성격, 습관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흔히들 성격은 바꾸기 힘들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저는 책 표지를 보고 아래와 같이 생각했습니다.

"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다." = "내 성격으로 만들어진 패턴이다." = "성격은 바꾸기 힘들다."

"그럼 내가 대인 관계를 개선하기 힘든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프롤로그에 위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충분히 해줬습니다.

새로운 내가 되기 위해선 나 자신의 패턴을 인식하고 바라보는 것입니다.

많은 내담자들이 나의 패턴을 인식하기 시작하면, 새로운 삶이 펼쳐질 정도로 많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어떻게 가능한지 너무 궁금하시죠?

이 책을 통해 "인생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함께 배워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비슷한 일이 반복된다면? 나의 감정 패턴을 찾아보기.

제목을 읽어보면 "패턴을 어떻게 찾아?"라는 생각이 들었을거에요. 저도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는 감정의 패턴이 찾기 힘든 독자들을 위해 포인트를 잡아서 설명해줍니다.

 

1. 비교는 불안과 불행을 낳는다.

SBS 프로그램 <영재발굴단>을 보면, 천재들을 보며 경이롭다고 생각하면서도 좌절감이 느껴졌습니다.

"저 아이는 어려운 수학문제를 1분만에 푸네..? 나는 5살 때 뭐했지?"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매일 부자들과 천재들, 특출난 연예인들을 보며 비교하고 좌절하고 불안해합니다.

그리고 비교는 인간의 생존에 의해 생겨난 특징이고, 누구나 가지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처음엔 옆에 있는 친구, 그 다음엔 친구의 친구, 그 다음엔 옆집 이웃, 이웃의 사촌...

우리는 비교를 멈추지 않으면 끊임없이 좌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교는 질투를 낳기도 합니다.

저자는 질투하지 말고 순수하게 부러워하라고 합니다.

부러움은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돕는 노력의 뿌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p25
뛰어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기초를 잘 다져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다.
자기 가치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남과 비교하며 부러움과 질투에 휩싸여 자신의 인생을 깊은 나락으로 몰고간다.

 

2. 행복은 내면에서 시작된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가 비교를 하는데 익숙한 이유는 내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껴져서 입니다.

이 문장을 읽으면서 깨진 유리잔에 물을 붓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많은 사람들이 나를 부족하게 보고, 공허함을 느낍니다.

저자는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인 부탄 사람을 인터뷰 했습니다.

그는 "자기반성을 통해 안정을 얻고, 마음의 본질에 대한 이해를 통해 안에서부터 자생하는 만족감과 행복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깨진 유리잔을 메꾸고 메꿔 단단한 유리잔이 된다면 건강한 것들로 마음을 채울 수 있습니다.

외적인 요소인 물질적인 행복들은 짧은 시간 내에 소모됩니다.

"정말 가지고 싶은 것을 사면 행복하겠다..!"라고 생각하고 물건을 삽니다.

하지만 사고 나면 금방 익숙해지고 또 새로운 물건을 찾습니다.

이런 패턴이라면 지구에 있는 모든 물건을 평생동안 꾸준히 사야할 것 같습니다.

저자는 내면이 풍요롭다면 행복을 오래 지속시킬 수 있다고 말합니다.

 

내 패턴 바꾸기. 행복을 선택하라.

심리학자 앨버트 앨리스는 같은 사건을 놓고,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과 행동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사건이 문제라기 보다, 사람마다 다른 관점의 차이가 다른 결과를 낳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건은 우리의 신념을 자극하는 요소라고 보았습니다.

실제로 매일 작동되는 것은 사건이 아닌 내면 속에 있는 "신념"이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어떤 삶을 살것인가..?"에 대한 답은 "우리의 신념과 선택이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말을 완전히 이해하기까지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 힘든 상황은 내가 만든게 아니야.. 누구라도 그렇게 행동했을텐데..? 상황이 생기는건 내가 제어할 수 없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나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분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저자가 만난 내담자는 시력을 점점 잃는 소녀였습니다.

소녀는 세상을 포기하기로 했지만, 좋은 스승에게 좋은 신념을 배웠습니다.

"너와 같은 고통을 느낀 사람들을 돕고 싶다면 정말 특별할거야. 그래서 네가 심리학을 공부한다면, 너는 일반이 범접할 수 없는 심리상담사가 될거야."

이 이야기가 소녀의 삶을 바꿨습니다.

신념은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나아가게 합니다.

그리고 내가 어떤 사람이 되겠다는 목표와 신념을 가지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내 삶을 자기주도적으로 살 수 있기를.

교육 광고에서 자주 보는 카피라이트는 "자기주도 학습"입니다.

자기주도 학습이란 학생이 스스로 시간을 계획하고, 공부 난이도를 설정해서 공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마디로 자신의 일을 능동적으로 해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나의 내면도 자기주도 학습이 되는건가?"라고 생각하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미안해지기도 했습니다.

"나는 나를 정말 부족하게 봤구나, 나는 늘 비교하며 살았구나, 나는 질투로 힘들었던 경험이 참 많았구나..."

나의 사고 패턴을 조금씩 인식하게 되었고 삶이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왜냐면 나의 생각을 인지할 수 있게 되었거든요.

그리고 생각을 멈출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나를 위해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 둘 씩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저도 아직은 완벽하게 패턴을 바꾸진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효과는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나와 있는 시간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게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자기 사랑이 뭘까? 내면을 바라보는게 뭔데? 시작해보려니 책이 너무 많다."라고 고민이 되신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임상심리학과 과학적으로 검증된 방법이기도 하고, 책이 술술 읽힐 정도로 쉽습니다.

모두 행복하고 편안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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